[농구] sk와 모비스의 2:2 트레이드

Hobby 2007/11/17 23:55

 15일날 일어난 SK와 모비스의 트레이드에 대해 한마디 쓰고 자야겠습니다 .
15일 SK와 모비스 2:2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 SK에서는 전형수+김두현을 모비스로 보내고
모비스에는 김학섭+이병석 을 SK로 보내는 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

모비스의 전신이였던 기아부터 쭉 응원해왔던 골수팬이라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실망이 큽니다 .
아무리 봐도 모비스가 손해보는 장사를 하는 기분입니다.

 지금 모비스는 리딩가드의 공백과 용병의 기량미달로 어려운 시즌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
양동근과 크리스윌리암스의 공백이 클 꺼라 예상했지만 양동근의 빈자리는 김학섭이 어느 정도
메꾸어 줄수 있을 꺼라 생각했습니다 . 작년에 양동근이 국가대표 차출되었을 때 김학섭이 어느정도
양동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올해 김학섭이 보여준 모습은 감독이 트레이드를 생각할만큼의 실망스러운 모습이였습니다 .
1번자리를 지켜야하는 김학섭이 2번의 모습과 무리한 드라이브인으로 경기흐름을 망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역시 경험 미숙의 차이가 이런 곳에서 발생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교체출전이 아닌
풀타임으로 시즌을 맞이하는건 처음이기 때문에 조금 더 김학섭을 다듬어 보는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이병석의 경우도 조금 아쉽네요 .작년과 제작년 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
간간히 터져주던 3점슛과 막강 수비력으로 다른팀의 2번을 묶는 역활을 묵묵히 잘 해주었는데 ....
역시 프로의 세계는 무섭습니다 .

그럼 둘다 못했는데 뭐가 모비스가 손해야  이렇게 반문하실수도 있겠네요 .
전형수선수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저랑 같은 왼손잡이라서 그런점도 있지만 크지 않는 키에
센스있는 바스켓을 구사하는 점이 참 맘이 듭니다 .그러나 전형수는 전통 포인트 가드가 아닌
슈팅가드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전형수가 슛이 좋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공격가담이 많고 어시스트보다는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지금 모비스가
필요로 하는 1번의 자리를 메꾸어 줄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
그리고 김두현 선수같은 경우에도 슈팅가드 출신이기 때문에 모비스에는 1번자리가 비네요
박구영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신인이라 1번 자리를 맡기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네요 .
하상윤이 있지만 하상윤의 포텐셜은 멈춘지 오래된거같은 ..... 차라리 표명일이 모비스에 계속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 표명일은 지금 동부에서 훨훨 나르고 있습니다 ..배아파요

김학섭선수 정신적으로 힘들겠지만 김태술을 제치고 1번을 꼭 차지하시길 바라며
이병석 선수는 막강포워드진에서 살아 남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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