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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come back home (8)
글
마음의 고향
Monologue
2009/05/31 22:55
1.
내 인생에서 첫차가 생겼다 .
우리집은 내가 초등학교시절 차가 있었으나 아버지의 교통사고 이후로
지금까지 차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불편한거 없이 지냈었고
다른 또래 남자와 다르게 차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다 .
그러다가 대학교를 들어가면서 차를 사서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반테 xd를 사기위해서 코피를 흘려가면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기억이 난다 . 그러나 열심히 아르바이트 했던 돈은 차보다
우리가족의 보금자리를 가지는데 사용되었다 .
그이후도 차를 가질 기회가 종종 왔으나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
종종 운전하기는 했지만 나의 불안불안한 운전실력에 아무도 운전대를 맞기는
경우가 없었다 . 그래서 항상 나의 자리는 조수석이였다 .
그러다가 이번에 이모께서 차를 바꾸시면서 아무 조건없이 차를 넘겨주셨다 .
년식이 오래되긴했지만 이모께서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셨고 아직 10만키로도
안탄 차라서 내가 타기에는 적절하겠다고 생각을 해서 이번에 고향에 내려간김에
이 차를 가지고 서울로 올라올 생각이였다 .
그러나 서울에서 차를 운전한다는것과 주차공간이 부족한 이 시점에서
차를 가지고 온다는건 좀 무리가 있어보였다 .그리고 내년이면 어쩌면
한국에 없을지도 모르는데 구지 나에게 차가 필요할까하는 생각을 해서
차를 이번에 아버지명의로 돌려드렸다 .
아버지가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죄송한 맘이 들었다 .
이렇게 좋아하실줄 알았으면 진작 차한대 사드릴껄 하는 생각과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를 했다 .
서울 생활 벌써 3년 ..서울에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면서 정작 내 부모님이 좋아
하시는건 뭘까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거같다 . 불효자가 따로없지 -.-
차량 앞에 붙이는 연락처 적는 전화번호판하나 사드렸을 뿐인데 그렇게 좋아하셨다 .
비싼거도 아닌데 .... 참 맘이 그랬다 .
그래서 큰맘먹고 네비게이션을 사드리기로 하고 서울로 왔다 .
결단코 사양하셨지만 벌써부터 들떠 계실 아버지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
작은 것에서 오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조금은 알수 있는 주말이였다 .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2.
4개월만에 내려간 고향 ...매일 연락은 드리지만
내심 서운해하시는 기색을 보이시던 부모님 ..
자주내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말처럼 쉽게 안된다 .
점심을 사드리고 왔는데 내 주머니사정을 생각해서 얼마드시지도 않으시던
그래서 또 버럭하고 말았다 .. 이놈의 성질머리하고는 ...
갑자기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부모님 걱정안하고 한우 실컷 드실수 있게 ~~
3.
김해 .. 나의 마음의 고향 ..
언제나 이곳에 오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는것과 같이 맘이 편해진다 .
힘들때나 슬플때나 그냥 고향에 오는 것만으로도 맘의 안정을 찾는다 .
그냥 내려와서 살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든다 ...
부모님은 싫어하시지만 ... 청개구리 성격이 발동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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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ome back home
Monologue
2008/02/06 09:44
1.
집으로 왔습니다 . 역시나 고향은 좋군요 .
날 반겨주는 친구들 .포근한 우리집 .. 거의 두달만에 왔네요
예전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는 내려온거 같은데 .. 이별 이후에는 -.-
엄마가 좀 서운해 하시긴 해요 . 아무래도 떨어져있다보니 자주 왔으면 하시는데
뭐 매일 길거리에 돈뿌린다고 머라하시면서 ㅎㅎ
매일 나 내려오면 역까지 차를 가지고 마중 나오는 내 친구들 .
언제만나도 어색함 없이 즐거운 대화를 할수 있고 매일 빠지지않는
국밥과 KFC에서의 수다 ... 남자끼리 만나서 술 안먹고도 잘 놀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내 친구들 .... 이런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는 고향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포기했습니다 .이미 시작한 일 끝을 봐야할거같은 생각도 들고
아직 과거의 상처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거 같기도 하구요
오늘의 메인은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대충 찍어서 그런지 별로 맛이 없게 보인다는 ....찹쌀순대도 있었는데 ~~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
언제나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해주는 친구들 ..두녀석이 빠졌군요

역시 고향은 좋습니다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집으로 왔습니다 . 역시나 고향은 좋군요 .
날 반겨주는 친구들 .포근한 우리집 .. 거의 두달만에 왔네요
예전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는 내려온거 같은데 .. 이별 이후에는 -.-
엄마가 좀 서운해 하시긴 해요 . 아무래도 떨어져있다보니 자주 왔으면 하시는데
뭐 매일 길거리에 돈뿌린다고 머라하시면서 ㅎㅎ
매일 나 내려오면 역까지 차를 가지고 마중 나오는 내 친구들 .
언제만나도 어색함 없이 즐거운 대화를 할수 있고 매일 빠지지않는
국밥과 KFC에서의 수다 ... 남자끼리 만나서 술 안먹고도 잘 놀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내 친구들 .... 이런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는 고향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포기했습니다 .이미 시작한 일 끝을 봐야할거같은 생각도 들고
아직 과거의 상처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거 같기도 하구요
오늘의 메인은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대충 찍어서 그런지 별로 맛이 없게 보인다는 ....찹쌀순대도 있었는데 ~~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
언제나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해주는 친구들 ..두녀석이 빠졌군요
역시 고향은 좋습니다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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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아룜
2008/02/06 10:42
아우. 제 눈에 보이는 저 국밥이란. 병천이 매우매우 가까워서 가끔 순대국박 먹으러 가는데, 맛있더라구요. 예전에는 딱히 끌리지 않았는데 요즘은 없어서 못 먹는 경우가;; 크크큭. 병천에 가수 이효리 고모분이 순대국집을 하더라구요. 저는 요기에 자주 가는데 말이죠. ㅋㅋ
오랜만에 내려가셨으니까 편안하게 푹- 쉬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올라오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zesty
2008/02/07 22:37
맛난거 많이 먹어서 살쪄서 올라갈듯 ..그 뒤에 술도 -.-
역시나 내려와서도 여러가지 술을 섭취하고 가게 되는군요 ..
담에 부산 내려오시면 국밥한그릇 대접할께요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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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뿡이
2008/02/06 11:03
엄니의 의중은 길바닥에 뿌리는 돈을 '집'에 뿌려랴 요거 아닐까? 이왕이면 크흐흐! 찹쌀 순대... 좋아하는데 (도대체 안 좋아하는 게 뭐냐 싶기도 하지만) 국밥이로구나. 어제 먹으려다가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라 아니 먹었는데. 난 내가 따로 살면..... 한 번 내려올까 말까 할 거 같은데... 1년에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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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ce
2008/02/07 11:52
어후 맛있어 보여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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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
2008/02/10 20:48
와 맛있겠다..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