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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투입
Monologue
2008/12/13 11:18
본사를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나의 답답함과 짜증은 풀리지 않는다 .
오늘도 인력투입때문에 차장님과 설전을 벌였다 ..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다보니 .. 다른 분들은
그려려니 하고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아니다 ... 물론 내가 모든 위에서 오는
오더를 다 거부하는 편은 아니다 ..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나온 이번 프로젝트만 해도 그렇다 . 처음에는 잉여인력이였던 내가
그냥 다른팀 서포트해주는것에서 시작되었던게 결국 내가 몇가지 Role을 가져오게 되었으나
결국 맡은 부분을 다 컨펌받지 못하고 복귀하게 되었다 . 그래서 나는 내가 시작한 일은
내가 끝내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우선 그렇게 하기로 되었다 . 그러나 회사에서는 본사로
복귀한 이상 본사의 다른 일을 처리해주길 바랬고 ....다른팀이 해야할일에 대한 서포트를 나에게
프로세스 없이 던져졌다 .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난것이다 . 다른 팀에게 잉여인력을 서포트
할 시에는 잉여인력과 일에 대한 사전조율을 한 뒤에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어야되는데
이건 뭐 팀장도 머고 없이 바로 다이렉트로 이 일이 날라왔다 .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중단하고 그 일을 서포트하라고 ..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일이 있는데 내가 할일을 그만하면서 왜 남의 팀일을 도와야하는것이며
그것도 나와 한마디 상의 없이 .. 아니 우리팀장과 한마디 상의 없이 그걸 다이렉트로 오더를
내린다는 자체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갔다 .
부장직책자체가 조직전체를 보고 일을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설명, 의사결정에 대한 설득은 필수적인게 아닌가 ?
왜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있는데 회사에 모자라는 인력까지 뒤치닥거리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이런 땜빵식으로 일을 하니깐 항상 이머전시 상황이 오는거 아닌가 ?
이런식으로 도저히 일 못하겠다 .결정의 시간이 온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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