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Monologue 2007/07/01 21:33

1. 금요일 저녁 ....우울한 기분에 꽤 취하도록 술을 마셨다 .우울한 기분에

   내가 신세진 사람들 ,그리고 나의 가족들에게 내가  땀흘려 번돈으로
   뭔가를 해드리거나 식사대접 ..그리고 조카들에게 용돈을 주는 기분이란
   뭘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뿌듯했었다 ....

   그러나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
   지금 다니는 직장 ...겉보기에는 명성이 있고 화려해보이고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참 괜찮은 회사 아닌가 ? 라는 의문을 던질만한 회사이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 편안하게 회사 생활 하고 진급하고 지금과 같이
   살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 .. 그러나 이런 생활이 날 더 점점 게을러지고
   내 꿈과는 거리를 멀게 하고 있는 거같은 기분이 든다 ..아니 멀게 만든다 .

  졸업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난 부단한 노력을 했다 . 계란의 바위치기라는
  말까지 들어가면서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꼭 하고 싶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내 모습이 뿌듯했었다 .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다 .내가 공부하는 결과의 성과는 눈에 보이지 않았고
  주위 사람들은 수군대기 시작했다 . 저렇게 하다가 언제 취업하냐고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수 없는거 아니냐면서 .....

  그래도 난 꿋꿋히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실천해나갔다 . 일본도 갔다왔고 호주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내 꿈을 위해 노력을 했다 .
 
  그러나 나는 패배자였다 ... 결국 사람들이 바라는 안전한 삶에 동참하게 되었다 . 취업을 하면서 ..

 후회가 요즘 들어서 계속 되고 있다 .. 과연 이렇게 사는게 옳은가 ?
 누가 답을 내어 줄수도 없는 문제 인거같다 . 결단의 시간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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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아 2007/07/02 23:59 ADDR 수정/삭제 답글

    현명한 결단을 내리시길~~
    잘될꺼야.......
    잘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야...

    • BlogIcon zesty 2007/07/03 07:31 수정/삭제

      결정은 내가 내리지만 ..... 형한테 혼날꺼같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