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리고 조직

Monologue 2009/03/25 21:19

요즘 계속 이직할 회사를 찾고 있다 . 면접도 자주보고 어떨땐 PT도 하고
재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 5개의 회사에서 최종합격 연락을 받았지만
연봉문제와 업무변경에 의해서 입사를 포기 했다 .

면접을 보면서 실무자들과 많은 회사의 오너들과 이야기 할  시간이 있었다 .
면접이 꼭 나를 알리는 자리라기보다 업계동향도 듣고 그 회사 오너가 가지고
있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 들어볼수 있는 자리라 생각해서 면접이 그렇게
힘들고 불편하진 않다 .

내가 느낀 회사와 직원은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조직에 충성하는 개인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더라
나역시도 조직에 충성하는 직원은 아니였다 . 개인을 희생시켜가면서 까지 조직에
목숨을 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조직이 없어지면 자신도 없어지지만 자신의 행복을
감수하면서 까지 조직의 발전을 도모할 수는 없는 거 같다 .

 여기서 조직에서 필요한건 직원들의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
학습은 개인의 발전을 도모 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까지 고려해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이 성장에 대한 회의론을 가지고 있다 .
멀리보는 성장이 아닌 단시간에 모든 결과물을 받고자 하는 심리가 깔려있어서
회사에서의 학습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 이런게 좀 바뀌면 좋겠다 .

 성장이라는 건 과거의 단순한 지식을 습득한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생산력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
회사와 직원 .. 둘다 윈윈 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 또 고민해본다 ..

낼 면접보는데 왠지 느낌은 좋은데 .... 잘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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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혜아룜 2009/03/26 21:28 ADDR 수정/삭제 답글

    잘 되셨나요? 요즘 경제 일간지를 구독하고 있는데 가끔 신문에 리더십에 관해서 나오곤 해요. 뭐 흔하게 하는 말들이 포장지에 멋드러지게 감추어져서 나오기는 하지만, 리더십과 팔로우십 모두 중요하다는 말은 참 당연하면서도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요즘은 WBC가 한창이어서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론도 많이 나오곤 하고. 조직과 개인의 융합은 어디에서든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어요.

    • BlogIcon 제스티 2009/04/01 20:07 수정/삭제

      역시나 ... 헤아룜님은 책을 많이 읽으셔서
      아는게 많으시군요 ~~ 경력도 얼마되지 않는 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게 좀 우습기도 하지만
      수직구도가 아닌 수평구도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회사로 가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