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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와인 벼룩시장
1.
새벽 3시까지 술먹고 -.- 집에 와서 축구보다가
술이 덜 깬 상태로 일어나서 간곳은 행주산성 근처의 와인아울렛. 라빈 ..
여기서 2008 와인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을 받고 . 술이 덜깬 몸을 이끌고 ... 고고
작년에는 양재해서 했었는데 그때는 가난해서 실컷 시음만 하다 왔었고
이번에는 깔끔하게 몇병 사오자는 맘을 먹고 갔었다 .
이번달 카드값이 또 걱정되기 시작하는 건 뭐지 -.-
위치는 그리 나쁘지않았다 .합정역에서 20분 정도 ?
아키엔젤 까르베네 쇼비뇽 ..으흐흐 호주산 와인이다 ..스테이크랑 먹으니 괜찮던데 ..
스테이크 썰로 가서 저것까지 먹으면 가격이 덜덜덜 ..
생각보다 했던거 보다 벼룩시장의 규모가 작다는 느낌을 받았다 .
내가 찾고 있던 와인이 안보여서 조금(?) 서운하기도 했다는 ...
이 사진 이후로 사진은 없다. 시음 한다고 바빠서 셔터를 눌릴 틈이 없었다 -.-
와인의 가격대는 3000원부터 다양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부터 시작해서
눈돌아가게 비싼 와인 까지 .. 벼룩시장에 온 사람들도 동호회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 여러분류였다 .
와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긴 바뀐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와인하면 특별한 날에
먹는 다거나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그런 인식들이 많이 바뀐 거 같다 .
나는 저가 와인보다 내가 좋아 하는 와인위주로 시음을 했는데 ..10잔이 넘어가니
와인 맛을 느낄 수 없었다 -.- 1시간 반정도 있었는데 아마 750미리 한병정도는 내 배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 그래서 오후에 있던 약속들 다 캔슬 시키고 와인을 들고 집으로 ..
조금 아쉬웠던 점은 벼룩시장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종류의 와인을 같이 전시한다던지
와인의 종류와 보관법 같은 걸 프린트로 만들어서 배포했으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다가
갈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어짜피 판매 목적의 벼룩시장이지만 꼭 이런 곳에
와인전문가만 오는 게 아니니깐 ...
내가 사온 것들 ...
Villa M Allegro(빌라엠 알레그로) - 이녀석은 기름진 음식먹을 때 먹어야지 .이탈리아산
La cetate merlot(라 체타트 메를로) - 루마니아산 와인 적당한 가격에 고기랑 먹어야지 ㅎㅎ
Toso Moscato d'Asti(토소-모스카토 다스티)- 스파클링 와인 ..달달하게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
작업용 와인으로 딱 인 ... 한병은 어머니 가져다 드려야지 ㅎㅎ
여름 휴가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 와인을 따야지
여튼 정보제공자 딸기뿡이에게 심심찮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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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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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뿡이
2008/06/14 23:54
완전 보람있구나, 마음은 쓰리지만(염장포스팅이잖여~) 오늘 히어리양도 내 포스팅 보고 친구와 다녀왔던데~ 오오 많이 샀다.. 오늘 더워서 저거 들고 오느라 욕 좀 보셨겠어... 하나둘씩 트랙백이 도착하는구나 어흑...
-
mia_
2008/06/15 10:58
:)
와인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저도 아키엔젤쉬라즈는
무척 좋아해요.
근데 술이 덜 깨서,,,,
와인 사러 가셨다고 해서
웃음이...... 헷... ^^ -
히어리
2008/06/15 13:09
딸뿡언니가 zesty님도 어제 다녀왔다고 하더니, 정말이네요+_+
어쩌면 마주쳤을텐데, 사람이 많다보니 누가 누군지 기억도 안나지만요. 헤헤. -
에로스
2008/06/15 21:29
이런것도 있군요. 전 와인의 맛을 잘 모르겠어요
달달한건 좋아하지만 그 이외의 것은 있으면 먹고 아님 마는 상태라 ^^;;